코로나가 터지고 나서는 영화관에 가서 영화 관람을 잘안했던것 같아요.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면서 팝콘과 콜라를 먹는 것이 완벽한 조합인데 말이죠.
이제는 코로나 걸리신 분들도 많고, 방역패스도 중단을 해서 거의 코로나와 함께 살아가는 중이죠.
그래서 오랜만에 영화관에서 영화 관람이나 할까 했더니 영화 요금이 인상했다지 뭡니까?
가격이 얼마나 인상이 됐는지 한번 확인해 봅시다.
CGV는 COVID-19 이후 관객이 상영시간 제한과 좌석 분리 제한으로 급감하고 영화관 적자가 누적되면서 영화계의 악순환이 심화되면서 제작, 투자, 배급 등 영화산업 생태계 전반이 생존가격을 인상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영화 관람료가 인상된 것은 COVID-19 이후 이번이 세 번째다.
영화진흥위원회가 최근 발표한 '2021년 한국영화산업 결산자료'에 따르면 2021년 한국영화산업은 매출 1조239억원으로 2년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COVID-19 이전 2019년(2조5093억원)에 비해 60% 가까이 줄었다.
같은 기간 극장 매출 감소율은 이보다 높아 2019년(1조914억원)보다 70% 감소했다. 한국 상업영화의 예상 수익률 또한 -50%에 가까웠는데, 이는 영화진흥위원회 조사 이후 가장 낮은 수치이다. 개봉작 대부분이 제작비의 약 50%를 손해보고 있는 셈이다.
CGV는 4월 4일(월)부터 영화표를 인상한다고 25일 밝혔다. 성인 2D 영화 관람료는 주중에는 1만4000원, 주말에는 1만5000원으로 오른다. 아이맥스, 4DX, 스크린X, 스피어X, 스타리움 등 특수기술관은 2000원, 씨네드셰프, 템퍼시네마, 골드클래스 등 명품관은 5000원 인상된다. 영화 관람료(영화 관람료)도 같은 방식으로 모금된다.
CGV는 임대료와 관리비 등 고정비용 증가, 극장 식사 금지에 따른 점포 매출 급감, 영업시간, 좌석 제한, 검역비 증가 등으로 지난 2년간 국내에서만 약 3668억원의 누적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올해는 2월부터 오미크론 돌연변이가 확산되면서 상황이 개선되지 않아 2020년 2월부터 25개월 연속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다.
CGV는 이번 영화 관람료 인상으로 제작 투자 배급 물량이 늘어나 영화산업 회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CGV 자체도 극장 안정과 사업 재편을 추진해 생존 기반을 마련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CGV 관계자는 국내 영화산업이 COVID-19 이후 가장 큰 피해를 입어 붕괴 위기에 처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영화를 사랑하는 관객들의 부담을 가중시키는 것은 매우 미안하지만 좋은 영화를 상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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